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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매점서 8개월간 2천300만 원 금품 훔치다 지문에 덜미

대학 매점에서 8개월간 2천30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남성이 현장에 남긴 지문에 덜미를 잡혔다.

부산 사하경찰서는 야간건조물침입절도 등의 혐의로 류모(19)씨를 구속했다고 7일 밝혔다.

류씨는 올해 3월 2일부터 11월 18일까지 8개월간 93차례 걸쳐 영업이 끝난 부산의 모 대학 매점에 몰래 들어가 현금과 담배 등 2천30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류씨는 매점 출입문 위에 있는 가로 1m, 높이 50㎝ 정도의 공간을 통해 내부로 들어갔다.

훔친 돈은 생활비로 쓰고, 담배는 류씨 본인이 피웠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경찰은 매점 내부에서 류씨의 지문을 확보한 뒤 추적에 나서 최근 류씨를 검거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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