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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잉원, 트럼프측 회동 추진"…中 "美 경유 불허해야"

"차이잉원, 트럼프측 회동 추진"…中 "美 경유 불허해야"
최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과 전화통화한 차이잉원 대만 총통이 다음 달 미국에서 트럼프 측 인사와 회동할 것이라는 보도에 중국이 민감한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대만 자유시보는 차이 총통이 다음 달 초 니카라과 등 중미 국가 순방 길에 미국 뉴욕을 경유할 계획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자유시보는 차이 총통이 뉴욕에서 라인스 프리버스 차기 백악관 비서실장 등 트럼프 당선인 측 주요 인사와 만나 향후 미·대만 협력 관련 의견을 교환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에 대해 중국 외교부는 로이터통신에 보낸 성명에서 미국이 차이 총통의 경유를 허락하지 않기를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또 대만을 중국의 일부로 규정한 '하나의 중국' 원칙이 국제 사회에서 공통으로 인정받고 있다며 차이 총통의 실제 목적은 설명할 필요가 없다고 밝혔다고 로이터통신이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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