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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다 자매도 월동준비…추위 적응 훈련 시작

[이 시각 세계]

날이 추워지면서 동물들도 월동준비가 한창입니다.

중국 야생 판다 보호구역에서는, 운동선수들 동계훈련에 버금가는 판다 자매의 추위극복 훈련이 펼쳐졌다고 합니다.

뒤뚱뒤뚱 귀여운 새끼 판다가 앞발을 들고, 천장에 매달린 과자를 향해서 다가갑니다.

동생 등을 밟고 올라가려고 하지만 좀처럼 쉽지가 않은데 용케, 바라던 과자를 손에 넣어 맛있게 먹습니다.

중국 네이멍구 자치구 야생 판다 보호구역에 있는 '치 치아오'와 '치 시' 자매인데, 네이멍구는 최저 기온이 영하 50도에 이를 정도로 겨울 추위가 혹독한 곳이라, 추위에 적응하는 훈련을 받고 있는 거라고 합니다.

이곳에는, 벌써부터 이 귀여운 판다 자매들을 보기 위해서 관광객들이 몰리고 있다는데, 판다 자매가 이번 추위 적응 훈련을 잘 마치고 혹한에도 건강하게 무럭무럭 잘 자라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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