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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개월 만에 복귀한 우즈 '최다 버디'…희망을 쏘다

<앵커>

타이거 우즈가 16개월 만의 복귀전을 '절반의 성공'으로 마쳤습니다. 하위권에 머물렀지만 출전 선수 중 가장 많은 버디를 뽑아내며 희망을 쏘아 올렸습니다.

김영성 기자입니다.

<기자>

우즈는 변함없이 최종라운드에 붉은 셔츠를 입고 나왔습니다.

버디 5개를 잡고도 보기와 더블 보기를 3개씩 적어내 4오버파를 쳤습니다.

우즈는 최종합계 4언더파로 18명 가운데 15위에 머물렀지만, 부상 복귀 후 통증 없이 4라운드를 완주한 것에 만족한다고 말했습니다.

[타이거 우즈 : 이번 주에 많은 버디를 했고 실수도 많았는데, 대부분 고칠 수 있는 실수들이어서 긍정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우즈는 이번 대회 출전 선수 중 가장 많은 24개의 버디를 기록했고 특히 2라운드에는 보기 없이 7언더파를 몰아쳐 팬들을 다시 설레게 했습니다.

아직 실전 감각이 완전히 돌아오지 않아 더블보기를 6개나 범했지만, 전문가들은 대부분 우즈의 복귀전을 성공적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우승은 18언더파를 친 일본의 마쓰야마 히데키가 차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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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경기 무패행진을 달리던 리버풀이 본머스에 뼈아픈 역전패를 당해 2위 탈환에 실패했습니다.

3대 1로 앞서가다 후반 막판 15분을 버티지 못했습니다.

프레이저와 쿡에게 연속골을 내준 뒤 추가시간 아케에게 결승 골을 얻어맞았습니다.

(영상편집 : 정성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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