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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국형 경호본부장 국조 출석…靑민정·경호실장 계속 불참

류국형 대통령 경호실 경호본부장이 5일 오후 국회 '최순실 게이트'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의 청와대 기관보고에 뒤늦게 출석했다.

류 본부장은 이날 오전 회의에는 경호업무를 이유로 출석하지 않았으나, 김성태 위원장을 비롯한 여야 위원들의 요구로 오후 회의에 출석했다.

다만 오전 회의에 불출석했던 최재경 청와대 민정수석비서관과 박흥렬 대통령 경호실장은 오후 회의에도 여전히 나오지 않았다.

김 위원장은 "청와대 증인들의 불출석 문제를 간사들과 논의했다"며 "증인들의 적극적인 호응이 이뤄지지 않을 경우 별도로 청와대 현장조사를 실시키로 했다"고 밝혔다.

한편 국민의당 김경진 의원은 "대통령의 '세월호 7시간'과 관련해 청와대 의무실장에게 묻고 싶은 내용이 많다"며 "의무실장이 출석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김 위원장은 "즉석에서 의무실장 공식 출석을 의결하겠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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