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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디오머그] 세월호 유가족 '청와대 앞 100m 오는데 걸린 시간 2년 8개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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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일, 박근혜 대통령 퇴진을 촉구하는 제6차 촛불집회에서 청와대 100m 앞까지 행진이 처음으로 허용됐습니다. 이날 청와대 앞 100m로 향하는 행진 대열 선두에는 세월호 참사 유가족들이 앞장섰습니다. 그동안 수도 없이 대통령과의 면담을 요구하며 길거리에서 밤을 지새웠던 세월호 유가족들, 경찰이 친 인간 벽에 둘러싸인 채 철저히 외면당해왔습니다.

청와대 100m 앞까지 가는 데 걸린 시간 2년 8개월, 세월호 유가족들은 세월호 희생자 304명의 얼굴이 담긴 보자기를 두르고 “대통령 퇴진”을 힘껏 외치며 청와대를 향해 행진했습니다. 청와대 앞 폴리스라인 앞까지 도착한 일부 유가족들은 오열하기도 했는데요, 언제쯤 이 눈물이 멈출 수 있을까요? 그 모습을 SBS 비디오머그에서 전해드립니다.
 
기획 : 엄민재 / 구성 : 김나현 / 편집 : 김준희 / 영상취재 : 서진호 / 사진 : 연합뉴스
(SBS 비디오머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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