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365]
중국판 코스닥 시장인 선전 증시에 국내 투자자들이 직접 투자할 길이 열렸습니다.
선강퉁 제도 시행으로 국내 투자자는 오늘부터 선전 증시 881개 종목을 사고팔 수 있습니다.
증권사에서 해외 증권매매 전용계좌를 만들면 투자가 가능합니다.
단 선전증시는 신성장 기업들이 많은 '고위험·고수익' 증시라는 점에서 개인투자자들은 투자에 신중을 기하라고 증권 전문가들은 조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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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부터 불완전판매나 소비자 민원 건수가 많은 은행과 증권, 보험사 직원들은 인센티브가 깎일 수 있습니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금융소비자 보호 모범규준' 개정안을 내년 1월부터 시행할 계획입니다.
모범규준은 금융사 직원 인센티브를 정할 때 판매실적 외에 민원 건수와 불완전판매 건수 등을 균형 있게 반영하도록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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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민자로 운영하는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북부구간의 통행료를 최대 2천184원까지 내리는 방안을 추진합니다.
국토교통부는 통행료 인하 방안에 관한 연구용역 설명회를 오늘(5일) 국회의원회관에서 개최합니다.
국토부는 서울외곽 민자 구간에서 새로운 통행료 인하 모델이 정립되면 요금 수준이 높은 다른 민자 도로에도 순차적으로 확대 적용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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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세일에서 큰 재미를 보지 못한 유통업계가 곧바로 내년 설 대목을 노리고 선물 판매에 나섭니다.
특히 청탁금지법 시행을 반영해 양과 포장 등을 줄이고 가격을 5만 원 이하로 맞춘 상품들을 대거 선보입니다.
롯데마트는 오늘부터 이마트와 홈플러스는 오는 8일부터 설 선물 사전 예약을 접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