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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20 여자 월드컵 북한, 프랑스 꺾고 10년 만에 우승

20세 이하 여자축구 월드컵에서 북한이 10년 만에 정상에 오르며 통산 2번째 우승컵을 들어 올렸습니다.

북한은 파푸아뉴기니 포트 모스비에서 열린 FIFA U-20 여자축구 월드컵 결승전에서 프랑스에 3대 1로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북한은 전반 17분 프랑스의 게요로에게 선제골을 내줬지만, 전반 30분 위종심이 동점골을 뽑아내고, 후반 10분 김평화가 역전 결승골을 터뜨렸습니다.

상승세를 탄 북한은 후반 42분에는 전소연이 페널티킥 골을 더해 승부에 쐐기를 박았습니다.

지난 2014년 대회 3-4위전에서 프랑스에 3대 2로 졌던 북한은 이를 설욕하며, 지난 2006년 첫 우승 이후 10년 만의 정상의 기쁨을 만끽했습니다.

앞서 열린 3-4위전에서는 일본은 미국을 1대 0으로 꺾고 3위 자리를 차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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