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프로농구에서 선두 아산 우리은행이 11연승 행진을 달렸습니다.
5년 연속 통합 우승에 도전하는 우리은행은 충남 아산 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삼성생명과 홈 경기에서 74대 45로 이겼습니다.
개막 후 11경기에서 모두 이긴 우리은행은 2위 삼성생명과 승차를 6경기로 벌렸습니다.
박혜진이 16점, 존쿠엘 존스가 14점을 넣으며 공격을 주도한 우리은행은 선수들을 골고루 기용하는 여유를 보이고도 29점 차 완승을 거뒀습니다.
이번 시즌 여자농구는 우리은행의 독주 속에 2위 삼성생명을 비롯한 나머지 5개 팀은 모두 승률 5할을 밑돌게 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