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담장 100m 앞…경찰 "강제 해산 계획 없다"

<앵커>

이번에는 청와대에서 불과 100m 떨어진 효자 치안 센터 앞 상황 다시 알아보겠습니다. 이곳은 오늘(3일) 오후 5시 반까지만 행진과 집회가 허가됐었는데 조금 전 7시 30분에도 여전히 많은 시민들이 모여있는 모습이었죠. 지금 상황은 어떤지 현장 연결해 보겠습니다.

김기태 기자! (네, 청운효자동주민센터 바로 앞에 나와 있습니다.) 지금 상황 어떻습니까?

<기자>

네, 제 뒤로 보이는 길이 청와대에서 불과 100m 떨어진 효자치안센터 앞으로 가는 길입니다.

보시는 것처럼 여전히 수많은 시민들이 이곳을 가득 메운 채 촛불을 들고 있습니다.

원래 법원은 이곳에서의 행진과 집회를 오후 5시 반까지만 허가했습니다.

하지만 워낙 많은 사람들이 청운동주민센터부터 청와대 100m 앞까지 꽉 들어차 있기 때문에 시민들이 빠져나가려 해도 전혀 움직이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집회 허용시간을 지키려 해도 너무 많은 사람들이 몰려 있어 빠질 수 없는 상황인 겁니다.

※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현장진행 : 태양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