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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 지하 주택서 불…아버지·고3 아들 숨져

경기도 구리시의 한 지하 주택에서 불이 나 집에 있던 아버지와 아들이 숨졌습니다.

어젯(2일)밤 8시쯤 구리시 수택동의 한 2층짜리 단독주택 지하 세대에서 불이 나면서 자신의 방에 있던 18살 함 모군이 숨지고 다른 방에서 발견된 함 군의 아버지가 전신 3도 화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습니다.

불은 텔레비전과 냉장고 등 집기류와 집 내부 50㎡를 태워 소방서 추산 4천만 원의 재산 피해를 내고 25분 만에 꺼졌습니다.

사고 당시 집에는 함씨 부자만 있었으며, 어머니는 밖에 있었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은 사고 전 다툼이 있었다는 유족 진술을 토대로 방화 가능성을 열어두고 화재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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