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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미중관계 기초 '하나의 중국' 원칙 간섭·훼손 안 돼"

中 "미중관계 기초 '하나의 중국' 원칙 간섭·훼손 안 돼"
중국 외교부가 단교 이후 처음 이뤄진 미국 차기 대통령과 대만 정상간 통화에 대해 "'하나의 중국' 원칙이 간섭 받거나 훼손되어서는 안된다"고 말했습니다.

왕이 중국 외교부장은 오늘(3일) 베이징에서 열린 한 토론회에 참석해 트럼프 당선자와 차이잉원 대만 총통간의 전화 통화에 대한 중국의 입장을 묻는 기자의 질문을 이렇게 답했습니다.

왕이 부장은 "대만 측의 작은 행동으로 국제사회에 형성된 '하나의 중국'이란 틀을 근본적으로 바꾸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미국 정부가 수십 년간 견지한 '하나의 중국' 정책이 바뀌지 않으리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어 "미·중 관계의 건강한 발전을 위한 초석이 어떤 간섭을 받거나 훼손되지 않기를 바란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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