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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청, 과테말라 내전서 숨진 신부에 미국인 최초 순교자 선언

교황청, 과테말라 내전서 숨진 신부에 미국인 최초 순교자 선언
▲ 로서 신부의 미국인 최초 순교자 선언을 전한 가톨릭 뉴스 서비스 트위터 (사진=연합뉴스)

교황청이 1981년 과테말라 내전에서 괴한의 총에 맞아 숨진 신부를 미국 최초의 순교자로 선언했습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현지시간 1일 스탠리 로서 신부를 순교자로 선언한 결정문에 서명했습니다.

로서 신부는 미국 오클라호마 주 오클라호마시티 대교구 소속으로, 과테말라에서 사목 활동을 하던 중 산티아고의 한 성당에서 괴한의 총에 맞아 숨졌습니다.

과테말라 내전 당시 가톨릭 성직자들은 반정부 좌익 게릴라와 관련됐다는 이유로 극우 세력의 공격을 받았고 상당수가 목숨을 잃었습니다.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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