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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 트리 1분이면 잿더미…화재 위험 ↑

[이 시각 세계]

12월이 되면 크리스마스 트리를 어떻게 장식할까 즐거운 고민 하실 텐데요, 이 실험을 보면 올해는 무엇보다 안전에 신경 써야겠다는 생각 드실 겁니다.

소방관이 크리스마스 트리 밑단에 불을 붙여 봤습니다.

20초도 채 되지 않았는데 트리는 다 타 버렸고, 불꽃이 닿지도 않았는데 카펫과 천 소파도 불길에 휩싸였습니다.

순식간에 거실은 시커먼 연기에 휩싸였는데요, 트리에서 시작된 불이 거실을 잿더미로 만드는 데 걸린 시간은 단 1분이었습니다.

미국 매사추세츠 대학 연구팀이 크리스마스 트리 화재의 위험성을 알리기 위해 실시한 실험인데요, 미국에서는 해마다 트리로 인한 화재가 200건 정도 발생해서 약 7명이 숨지고 수십 명이 다치는 인명 피해로까지 이어지고 있습니다.

트리 화재를 피하려면, 당연히 난방기구 같은 열기구를 트리에서 멀리 두고, 집을 비울 때 장식용 전구는 꺼두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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