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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배구' 대한항공, 삼성화재에 역전승…김학민 30점 폭발

프로배구에서 대한항공이 왕년의 에이스 박철우가 복귀전에 나선 삼성화재에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대한항공은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NH농협 2016-2017 V리그 남자부 홈 경기에서 30점씩을 올린 김학민과 가스파리니의 활약으로 풀세트 접전 끝에 3대 2로 이겼습니다.

먼저 두 세트를 빼앗기고도 역전승을 거둔 1위 대한항공(9승 3패·승점 25)은 2연승을 달리며 2위 현대캐피탈(승점 22)과 격차를 승점 3으로 벌렸습니다.

다 잡은 경기를 놓친 5위 삼성화재(5승 7패·승점 19)는 승점 1을 추가한 것에 만족해야 했습니다.

2년간 공익근무요원으로 복무한 박철우는 2014년 11월 20일 이후 약 2년 만에 코트로 돌아와 녹슬지 않은 기량으로 22점에 공격 성공률 55.9%의 성공적인 복귀전을 치렀습니다.

앞서 같은 곳에서 펼쳐진 여자부 경기에서는 KGC인삼공사가 흥국생명을 세트 스코어 3-0(28-26 25-17 25-20)으로 꺾었습니다.

KGC인삼공사는 5승 5패, 승점 14로 3위 현대건설(5승 5패·승점 14)과 승점과 승수에서 동률을 이뤘으나 세트 득실률에서 뒤져 4위에 머물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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