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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전자랜드, 모비스 홈 10연패 끊었다…32점 차 대승

프로농구에서 인천 전자랜드가 울산 모비스전 홈 10연패 사슬을 끊었습니다.

전자랜드는 인천 삼산실내체육관에서 열린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모비스와 홈 경기에서 106-74로 대승을 거뒀습니다.

전자랜드는 3연승을 달렸고 모비스는 3연패에 빠졌습니다.

전자랜드는 2012년 12월 26일 이후 1천 437일 동안 이어져 온 모비스와 홈경기 10연패에서 탈출했습니다.

모비스는 부상으로 이탈한 네이트 밀러의 회복이 늦어지면서 대체 선수 마커스 블레이클리의 대체 출전 기간 연장을 요청했지만 이 경우 한 경기에 출전할 수 없다는 KBL규정에 따라 외국인 선수를 한 명 밖에 출전시키지 못해 대패를 당했습니다.

전자랜드는 전반전을 61대 27, 34점 차로 앞서며 일찌감치 승부를 갈랐는데 34점 차는 프로농구 역대 전반 최다 점수차 신기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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