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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지온, 인스타그램 실시간 큐레이션 서비스 '어트랙트' 출시

시지온, 인스타그램 실시간 큐레이션 서비스 '어트랙트' 출시
국내 최대 소셜댓글 서비스 '라이브리'로 유명한 주식회사 시지온(Cizion)이 인스타그램 사진을 선택적으로 노출하는 새로운 서비스 '어트랙트(Attractt)'를 출시했다고 밝혔습니다.

어트랙트는 수많은 인스타그램 사진 중 관리자가 원하는 태그의 사진만 모아 편집한 뒤 웹페이지나 스크린에 노출하는 서비스입니다. 예컨대 어트랙트 서비스에서 목표 태그를 '#홍대밴드'로 잡으면 '#홍대밴드'라는 태그와 함께 올라온 인스타그램 사진을 순식간에 모아 편집한 뒤 슬라이드쇼, 미디어월 등 다양한 형태로 선보일 수 있습니다. 온라인 웹페이지는 물론 생방송에서도 활용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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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지온은 최근 SBS의 모바일 전문 뉴스 서비스인 스브스뉴스와 함께 광화문 촛불집회 페이스북 라이브를 진행했으며 어트랙트 서비스를 생방송에 성공적으로 적용했습니다. 

스브스뉴스 라이브 방송 진행자인 고현준 리포터는 #촛불집회 또는 #스브스뉴스 태그를 걸고 인스타그램에 올려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집회 참가자들은 현장 사진과 동영상을 이 태그와 함께 인스타그램에 올렸고, 이 사진과 영상은 스브스뉴스 라이브 화면을 통해 전 세계로 전파됐습니다. 지난 26일 진행된 광화문 촛불집회 특집 스브스뉴스 페이스북 라이브는 7시간 동안 누적 시청인원이 180만 명에 달했습니다.

스브스뉴스와의 라이브 경험을 통해 어트랙트의 가능성을 확인한 시지온은 앞으로 어트랙트의 생방송 관련 기능을 확충할 계획입니다. 김미균 시지온 대표는 "행사장에서 사람들이 사진 또는 동영상으로 직접 찍어 올리며 실시간으로 참여할 수 있는 새로운 이벤트 모델을 선보이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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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진 시지온 이사는 "어트랙트는 인스타그램 본사로부터 API 공식승인을 받았기 때문에 안정적인 서비스가 가능하다"고 설명했습니다.

시지온은 착한 댓글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소셜댓글 서비스 '라이브리'를 개발한 벤처기업으로서 이번 촛불집회에 성공적으로 적용한 '어트랙트'를 통해 다양한 행사, 집회에서 시민의 마음을 모으는 공익적 역할을 이어나갈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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