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퀸즈 골프 한국, 2승2패로 일본에 뒤져 공동 2위

퀸즈 골프 한국, 2승2패로 일본에 뒤져 공동 2위
▲ 이승현과 김해림 (사진=KLPGA 제공/연합뉴스)

4개 여자프로골프투어 대항전인 '더퀸즈'에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대표팀이 첫날 일본에 뒤진 공동 2위로 출발했습니다.

주장 신지애를 비롯해 고진영, 장수연, 배선우, 이승현, 김민선, 조정민, 김해림, 정희원 등 9명으로 구성된 우리 대표팀은 일본 나고야의 미요시 골프장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 포볼 4경기에서 2승2패를 기록해 승점 4점을 확보하는 데 그쳤습니다.

4전 전승을 거둔 일본팀이 승점 8점으로 선두에 나섰고, 우리 팀과 유럽투어 대표팀이 나란히 2승2패, 승점 4점으로 공동 2위에 자리했습니다.

호주투어 대표팀은 4전 전패로 승점을 획득하지 못했습니다.

지난해 더퀸즈 첫 대회에서 일본에 밀려 준우승했던 우리 팀은 이번에 설욕과 함께 우승을 노리는데 첫날 성적은 만족스럽지 못했습니다.

오늘(2일) 우리 팀의 4경기 가운데 유일한 한일 대결에서 필승 카드로 기대를 모았던 신지애-고진영 조가 일본 오야마 시호-스즈키 아이 조에 1홀 차로 졌고, 배선우와 정희원은 유럽투어 대표 누리아 이투리오스(스페인)와 이자벨 보이노(프랑스)에 2홀 차로 졌습니다.

장수연-김민선 조와 김해림-이승현 조는 호주 선수들과 맞붙어 나란히 승리했습니다.

내일 2라운드에서는 두 선수가 공 1개를 번갈아 치는 포섬 4경기가 열립니다.

이틀간 성적을 따져 1, 2위가 마지막 날인 모레 우승을 다투고 3, 4위는 3위 결정전을 치릅니다.

이번 대회 총상금은 1억엔이고, 우승 상금은 4천5백만엔, 우리 돈 약 4억6천만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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