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외교부, 中 롯데 전방위 조사에 "동향 주시"

외교부, 中 롯데 전방위 조사에 "동향 주시"
외교부는 중국 당국이 롯데그룹 계열사에 대해 세무조사 등 전방위 조사에 나선 것과 관련해 "주중 공관과 관계 부처와 긴밀한 협조 체제를 통해 관련 동향을 예의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외교부 당국자는 또 "정부는 중국을 포함해 외국에 투자한 우리 기업들이 규범과 절차에 따라 정당한 대우를 받을 수 있도록 적절한 조치를 강구해 나갈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중국 당국은 최근 중국 내 150여개 롯데 점포에 대해 소방 안전과 위생 점검을 하고 있고 세무조사도 함께 진행하고 있는데, 성주군 롯데골프장에 사드 포대가 배치되는 데 따른 보복 조치로 보이는 상황입니다.

하지만 우리 정부가 롯데에 대한 보복 조치라고 규정하고 대응해 봐야 실효도 없고 마땅한 대응 수단도 없는 실정이어서 외교 채널을 통한 당국 간 의사 소통 수준에 머물 공산이 커 보입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