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비수기에도 해외여행↑…관광수지 23개월째 적자

비수기에도 해외여행↑…관광수지 23개월째 적자
여행 비수기이지만 해외여행은 꾸준히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하나투어는 지난달 이 회사를 통해 해외여행을 떠난 사람이 약 24만 2천여 명으로 지난해 11월 보다 12.7%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직전 달인 10월의 24만여 명과 비교해 2천여 명 늘어난 수준입니다.

일반적으로 11월은 여행 비수기로 간주되고, 연휴도 없었지만 해외여행객은 오히려 늘어난 것입니다.

여행객을 지역별로 보면 일본이 전체 해외여행객 중 34.7%를 차지해 비중이 가장 높았습니다.

그 다음으로 많이 찾은 곳은 동남아 31.7%, 중국 20.2%, 남태평양 6.3%, 유럽 4.4%, 미주 2.6%등이었습니다.

해외 여행객 증가는 다른 여행사인 모두투어에서도 나타났습니다.

지난 달 이 회사를 통해 14만 명이 해외여행을 했는데, 이는 지난해 같은 달 보다 27% 늘어난 것입니다.

비수기에도 해외여행이 이어지면서 관광수지는 23개월째 적자를 보이고 있습니다.

한국은행은 지난 10월의 관광수지 적자를 3억 3천 50만 달러로 잠정 집계했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