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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촛불집회 지원…교통편 확대·화장실 증설

<앵커>

내일(3일) 광화문 광장에서 열리는 6차 대규모 촛불집회를 앞두고 서울시가 이번에도 여러 가지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화장실 설치와 안전요원 배치 등이 이뤄집니다.

시정 소식, 김종원 기자입니다.

<기자>

서울시가 지난주에 이어 이번 주에도 촛불집회에 대한 지원방안을 내놨습니다.

우선 지하철과 버스를 증편하고 막차를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1호선 서울역에서 청량리역 구간에 임시열차를 투입하고 도심 2호선부터 5호선에도 열차를 비상대기시킬 예정입니다.

또 지하철과 버스 시간 연장을 해 심야 올빼미 버스 등을 확대 운영합니다.

안전도 과제입니다.

지하철 역사와 출입구 등 사람이 몰리는 곳에 안전 요원 570명을 배치하고, 119 소방차량 39대와 구급대 등 소방대원들도 비상대기합니다.

지난주와 마찬가지로 이동 화장실도 대폭 증설합니다.

광화문 광장과 서울광장, 청계광장에 이동 화장실 11개 동을 설치하고, 민간과 공공건물 화장실은 210곳이 개방됩니다.

미아보호와 분실물 신고를 하는 안내소도 서울광장과 청계광장에서 운영합니다.

서울시는 전체적으로 지난주와 비슷한 규모의 지원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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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 브랜드를 베낀 짝퉁 가방과 지갑을 정가 기준으로 110억 원어치 팔아치운 일당이 붙잡혔습니다.

서울시 특별사법경찰은 상표법 위반 혐의로 동대문시장 도매업자와 가방공장 운영자 등 5명을 불구속입건했습니다.

이들은 2014년부터 올 10월까지 짝퉁 가방 등을 2만 8천 점을 만들어 전국에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이 만든 짝퉁 제품들은 가까운 거리에서 봐도 분간이 어려울 만큼 정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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