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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인수위 확대, '연방의원·여성' 기용…지한파도 발탁

트럼프 인수위 확대, '연방의원·여성' 기용…지한파도 발탁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자의 정권 인수위가 확대 개편되면서 지한파 의원 등을 포함해 연방 의원과 여성 등이 대거 기용됐습니다.

트럼프 인수위는 공화당 소속 현직 의원 5명을 새 부위원장에 인선하는 등 기존 6명이던 부위원장을 13명으로 확대했다고 밝혔습니다.

팀 스콧 상원 의원, 톰 리드 하원의원, 차기 내무장관 후보인 매리 플린 오클라호마 주지사 등이 새 부위원장 인선자들입니다.

의회 인사들이 대거 발탁된 것은 공화당 주류 진영과 의회 등과 긴밀한 관계를 설정하기 위한 트럼프측의 포석으로 풀이됩니다.

이번에 기용된 인사 가운데는 지한파로 분류되는 의원도 포함됐습니다.

톰 리드 의원은 하원 내 친한파 의원 모임인 '코리아 코커스' 소속이고 블래번 의원은 한미 자유무역협정, FTA을 지지해 왔습니다.

인수위는 '트럼프 정부 출범 100일 계획' 등 차기 정부 과제를 선정하는 과정에서 한미동맹과 북핵 문제, 한미FTA 등의 이슈를 검토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와 함께 기존에 여성이 전무했던 부위원장단에 이번에 여성 인사 5명이 추가된 점도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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