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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 올해의 스포츠선수에 '르브론 제임스'

SI 올해의 스포츠선수에 '르브론 제임스'
▲ 드리블하는 르브론 제임스 (사진=AP/연합뉴스)

미국프로농구 클리블랜드를 우승으로 이끈 르브론 제임스가 미국 스포츠 전문매체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SI)가 선정한 2016년 올해의 스포츠선수에 선정됐습니다.

SI는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챔피언결정전 1승 3패의 열세를 딛고 클리블랜드에 사상 첫 우승을 선사한 제임스를 올해의 스포츠 선수로 선정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제임스의 활약으로 클리블랜드는 1964년 미국프로풋볼 브라운스의 우승 이후 52년 만에 프로스포츠 우승을 맛보는 기쁨을 누렸습니다.

오하이오주 출신인 제임스는 2003년 고향 팀인 클리블랜드에 입단했으나 우승을 차지하지 못한 채 2010년 마이애미 히트로 이적했습니다.

마이애미에서 두 차례 NBA 정상을 밟은 제임스는 2014년 다시 클리블랜드로 돌아와 기어이 고향 팀에 우승컵을 안겼습니다.

제임스는 리우 올림픽에서 금메달 5개를 따낸 마이클 펠프스(미국), 육상 3관왕에 오른 우사인 볼트(자메이카)를 제치고 영광을 안았습니다.

지난해에는 테니스 선수 세리나 윌리엄스(미국)가 'SI 올해의 스포츠선수'로 뽑혔습니다.

'SI 올해의 스포츠선수'는 1954년부터 선정되기 시작했습니다.

제임스는 2010년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SI 올해의 스포츠선수에 선정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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