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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기문, 아이티 콜레라 창궐에 사과

퇴임을 앞둔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아이티 국민들에게 유엔이 콜레라 창궐에 책임이 있다며 사과했습니다.

아이티의 콜레라는 2010년 10월 이곳에 유엔 평화유지군으로 주둔하고 있던 네팔 군인들의 부대에서 발병해 강을 따라 번져나간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콜레라 창궐로 지난 7년간 아이티에서는 9천500명이 사망했습니다.

유엔이 연루된 콜레라 발병 사태에 대해 반 총장은 지난 8월 '도덕적 책임'을 인정하면서 피해자에 대한 물적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이후 유엔은 지난 10월 4억 달러를 지원하는 방안을 마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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