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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배구 문성민 25점…현대캐피탈, 2위로 점프

프로배구 현대캐피탈이 우리카드를 꺾고 2위로 올라섰습니다.

현대캐피탈은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NH농협 V리그 홈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대 1로 승리를 거뒀습니다.

승점 3을 추가한 현대캐피탈은 총 22점으로 한국전력(21점)과 우리카드(20점)를 제치고 4위에서 2위로 뛰어올랐습니다.

기선은 우리카드가 잡았습니다.

우리카드는 파다르가 9점을 몰아치고 토종 에이스 최홍석이 5득점, 신으뜸과 김은섭이 3점씩 올리는 등 공격 활로를 다양화해 1세트를 따냈습니다.

하지만, 2세트부터 우리카드는 기복을 보였고, 현대캐피탈은 그 틈을 놓치지 않았습니다.

문성민을 중심으로 차곡차곡 점수를 쌓은 현대캐피탈은, 17대 16으로 앞선 상황에서 레프트 공격수 박주형의 시간차 공격과 오픈 공격으로 19대 16으로 달아나며 2세트를 따냈습니다.

3세트에서는 서브가 강한 신인 이시우를 투입해 상대 수비진을 흔든 현대캐피탈은 기세를 몰아 4세트 만에 경기를 끝냈습니다.

4세트 12대 11 접전에서 문성민이 연속 후위 공격을 성공해 14대 11로 달아났고, 이후 신영석과 박주형이 득점에 가담해 격차를 벌렸습니다.

현대캐피탈은 문성민(25점)과 톤(16점), 박주형(15점), 신영수(10점) 등 4명이 두자릿수 득점을 했고, 우리카드는 파다르가 26점으로 분전했지만, 토종 주포 최홍석이 2세트부터 극도로 부진해 8점에 그치면서 4위로 내려앉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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