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프로농구 삼성, 동부 대파하고 4연승 선두 질주

프로농구에서 서울 삼성이 원주 동부를 꺾고 4연승을 기록하며 단독 선두를 달렸습니다.

삼성은 서울 송파구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KCC 프로농구 동부와 홈 경기에서 92대 69로 크게 이겼습니다.

4연승을 달린 삼성은 12승 3패를 기록하며 2위 오리온을 1경기 차로 따돌리고 선두 자리를 지켰습니다.

반면 동부는 9승 5패를 기록해 3위 인삼공사에 1경기 뒤진 4위에 머물렀습니다.

삼성은 전반까지 동부와 42대 42로 팽팽히 맞섰지만, 3쿼터에 31점을 몰아치고 동부의 득점을 15점으로 막으며 승기를 잡았습니다.

삼성은 3쿼터에만 라틀리프가 11점, 크레익이 9점을 넣고 임동섭이 3점포 2개를 터뜨리는 등 선수들이 고른 활약을 보인 반면, 동부는 3쿼터에 맥키네스가 9점을 넣었지만 다른 선수들의 공격 지원이 부족해 점수 차가 벌어졌습니다.

삼성 크레익은 23점을 넣었고 라틀리프가 21점, 김준일과 김태술이 나란히 12점씩 올렸습니다.

동부는 맥키네스가 27점으로 분전했지만, 김주성과 윤호영이 각각 4점, 허웅이 2점에 그치는 등 국내 선수들이 침묵했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