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축구 국가대표팀 개러스 사우스게이트 감독대행이 대표팀 정식 감독에 임명됐습니다.
잉글랜드축구협회(FA)는 우리시간으로 오늘 사우스게이트 감독 선임 사실을 밝혔습니다.
영국 매체 BBC는 사우스게이트 감독의 계약 기간이 4년이며, 연봉이 최고 200만 파운드 약 29억 3천만 원에 이를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이로써 사우스게이트 감독은 2018년 러시아 월드컵은 물론 유로 2020까지 대표팀을 이끌게 됐습니다.
사우스게이트 감독은 지난 9월 샘 앨러다이스 전 대표팀 감독이 불명예 하차한 뒤 임시로 대표팀을 이끌어왔습니다.
잉글랜드 21세 이하 대표팀을 이끌다 임시 사령탑에 오른 사우스게이트 감독은 이후 2승 2무의 성적을 거둬 합격점을 받았습니다.
사우스게이트 감독은 지난 4경기에서 선수들과 매우 즐거웠고 큰 잠재력이 있는 대표팀의 감독으로 선임돼 자랑스럽다며 성공적으로 감독직을 수행하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