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 정의당 등 야3당은 대표회동을 열어 박근혜 대통령 탄핵안 처리 일정을 논의했지만 이견을 좁히지 못했습니다.
민주당과 정의당은 오늘(1일) 탄핵안을 발의해 내일 본회의 표결에 부치자고 주장했지만 박 위원장은 통과 가능성이 낮다며 오는 9일 본회의에서 처리하자고 맞섰습니다.
앞서 새누리당 비주류는 박 대통령이 4월 사퇴를 선언하면 여야 합의로 탄핵 절차를 중단하자며 여야가 협의에 나서달라고 요구했습니다.
이에 따라 야3당이 합의했던 박근혜 대통령 탄핵소추안 내일 국회 본회의 표결은 무산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