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unFun 문화현장]
<앵커>
문화현장, 이번 주 개봉영화를 소개해 드립니다.
류란 기자입니다.
<기자>
[미씽: 사라진 여자 / 감독: 이언희 / 주연: 엄지원·공효진]
이혼 후 홀로 양육과 생계를 책임지는 워킹맘 지선은 하나밖에 없는 어린 딸을 중국인 보모에게 맡깁니다.
어느 날 갑자기 보모가 아이를 납치해 사라지고, 실종된 이들을 찾아 헤매는 5일간의 여정이 시작됩니다.
미스터리한 보모의 사연이 드러나면서 주인공이 느끼는 불안감과 복수심, 모성애 같은 감정이 복잡하게 뒤섞입니다.
가깝지만 실은 잘 알지 못하는 타인과 관계, 싱글맘을 바라보는 사회의 시선 등에 대해 물음을 던집니다.
[엄지원/주연배우 : 사회적으로도 이야기할 수 있는 화두를 많이 가지고 있기 때문에 이 시점에서 이런 작품으로 이야기할 수 있다는 건 배우로서도 큰 재미와 영광이라고 생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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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잭 리처: 네버 고 백 / 감독: 에드워드 즈윅 / 주연: 톰 크루즈]
홀로 미국 이곳저곳을 유랑 중인 잭 리처는 과거 미 육군 근무 시절부터 알고 지낸 후임 소령이 비리 사건 주모자로 지목되자 그의 누명을 벗기기 위해 고군분투합니다.
2012년 개봉한 영화 <잭 리처>의 속편으로 소설 <잭 리처>가 원작입니다.
전직 군인이자 비상한 두뇌, 타고난 직감을 겸비한 주인공 잭 리처 역을 맡은 배우 톰 크루즈가 대역 없이 직접 해낸 액션 연기가 화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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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더월드: 블러드 워 / 감독: 안나 포에스터 / 주연: 케이트 베킨세일]
2003년 시작돼 '뱀파이어물' 장르의 대표작으로 꼽히는 <언더월드> 시리즈 다섯 번째 작품입니다.
뱀파이어 동족에게 쫓기게 된 주인공의 사투를 그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