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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백악관 "北에 실질적인 압박될 것"

미국 백악관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북한의 5차 핵실험에 대응한 신규 대북제재 결의안 2321호를 만장일치로 채택한 것에 대해 북한에 실질적인 압박이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조시 어니스트 백악관 대변인은 정례브리핑에서 "북한이 석탄 수출로 벌어들인 자금의 상당액이 핵 개발에 투입되고 있다"고 지적하며 새 대북제재 결의안이 북한의 석탄 수출에 상한을 설정한 점을 평가했습니다.

그러면서 "석탄 수출 상한 설정은 북한이 한 번도 경험하지 못한 방식의 압박이며, 북한 정권에 대한 압박의 강도가 갈수록 커질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어니스트 대변인은 또 "북한 정권이 지금까지 추구한 전략에 대해 평가하게 하는 실질적인 압박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신규 제재가 북한의 행동 변화를 끌어낼지에 대해 정확히 예측할 순 없지만, 새 제재는 북한에 압박이 되고 북한 정권을 한층 어렵게 할 것이라는 점은 분명하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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