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디오머그] '관심이 필요해' 고층 빌딩에 올라 SNS 인증하는 겁 없는 19세 소년

미국 뉴저지 출신의 19세 소년 ‘저스틴 카스케호’가 뉴욕의 고층건물을 맨몸으로 연달아 오르는 한편, 그 모습을 사진으로 찍어 SNS에 과시하면서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이런 건물 등반은 엄연한 불법으로 저스틴은 지난 2014년 지역봉사 30일, 상담 조치, 반성문 등의 처벌을 받았었지만 또 다른 건물을 불법으로 올라 경찰에 붙잡히기도 했었습니다.
 
이후에도 저스틴은 뉴욕 일대의 여러 고층 빌딩과 구조물을 오르며 사진으로 남기고 있습니다. 더 큰 문제는 단순히 건물을 오르는 것뿐만이 아니라 건물에 한 손으로 매달리거나, 지붕 위에서 뛰는 등 각종 ‘퍼포먼스’의 수위가 점점 올라가고 있다는 것입니다. 경찰은 저스틴의 최근 등반에 대해 무단침입과 중과실치상 혐의를 적용할 수 있다고 밝히고 조사 중입니다.
 
‘지나치면 아니 한만 못하다’는 말이 떠오르는 10대 소년의 철없는 ‘관심 끌기’ SBS 비디오머그가 전해드립니다.
 
기획: 화강윤 / 구성: 황승호 / 편집: 박혜준
(SBS 비디오머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