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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디오머그] 퇴진? 감사?…독일 메르켈 총리, 난민 정책으로 엇갈린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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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의 앙겔라 메르켈 총리를 만난 아프간 난민 소년이 눈물을 흘렸습니다.

지난 28일(현지시간) 저녁, 독일 하이델베르크에서 열린 기독민주당 회합에 참석한 메르켈 총리는 한 기독민주당원에게 “당신의 자유 방임주의적인 난민 정책으로 더는 시간을 낭비할 수 없다”며 퇴진요구를 받았습니다. 그런데 이 자리에는 아프간 난민 소년 에드리스도 있었습니다. 에드리스는 마이크를 들고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어요, 메르켈 총리님”이라며 “너무 행복해요.”라고 말했습니다. 이에 메르켈 총리를 눈을 맞추고 소년과 대화했고, 손을 잡고 싶다는 요청에 기꺼이 단상에서 내려갔습니다. 감격한 소년은 눈물까지 보였습니다.

독일 난민 수용 정책을 두고 퇴진요구와 감사 인사를 동시에 받은 메르켈 총리의 모습을 SBS 비디오머그에서 전해드립니다.

기획 : 정경윤 / 구성 : 어아름 / 편집 : 김인선
(SBS 비디오머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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