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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7번째 생일 맞은 할머니 "장수 비결은…"

[이 시각 세계]

다음은 이탈리아에서 온 소식입니다.

세계 최장수 기록을 가진 할머니가 117번째 생일을 맞이했다고 하는데, 화면으로 보실까요.

올해로 117번째 생일을 맞는 엠마 모라노 할머니는 19세기에 태어난 마지막 생존자입니다.

1899년 11월 29일 이탈리아 북서부 피에몬테 주에서 태어났다고 하니, 19세기부터 21세기에 걸쳐서 살아온 건데요, 지난 1938년 남편의 폭력 때문에 이혼한 뒤, 포대 자루 생산공장에서 일하며 지금까지 혼자 살아왔습니다.

"누구에게도 지배받지 않고 긴 세월을 살아왔다는 것에 감사하다" 라는 게 생일 소감이었다고 합니다.

모라노 할머니는 지난해 5월 116세 10개월의 나이로 세상을 뜬 미국의 수잔나 무샤트 존스 할머니의 기록을 깨고 세계 최장수 기록을 이어가고 있는데요, 장수의 비결을 '하루 달걀 2알과 쿠키'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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