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30일) 새벽 2시 10분 대구 중구의 서문시장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불은 상가 안 1지구와 4지구 사이에 있는 3층짜리 의류 상가에서 시작돼 다른 층으로 번지고 있습니다.
소방당국은 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인력 270여 명을 동원해서 불이 확대되지 않도록 진화에 들어갔습니다.
현재까지 1층에 있는 200여 채가 모두 불에 타버렸고, 시장 안에 있던 2명이 구조됐지만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