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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준용 '만점 활약'…SK, KT 꺾고 단독 6위

<앵커>

프로농구 SK가 통신 라이벌 KT를 꺾고 단독 6위에 올랐습니다. 신인 최준용 선수가 펄펄 날면서 부상으로 빠진 용병 화이트의 공백을 메웠습니다.

김형열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최준용이 상대 수비 숲을 뚫고 과감하게 골 밑을 돌파합니다.

동료 심스의 득점을 이끄는 재치있는 고공 패스도 일품입니다.

최준용은 16점에 8리바운드, 도움 7개와 블록슛 4개로 종횡무진 코트를 누볐습니다.

투지 넘치는 플레이는 팀에 활기를 불어넣었습니다.

육탄전을 방불케 할 정도로 치열한 공 쟁탈전을 펼치고, 몸을 날려 코트 밖으로 나가는 공을 잡아냈습니다.

사실상 승리가 확정된 상황에서도 자유투 하나라도 실패할까 봐 온몸을 쓸 정도로 강한 의욕을 보였습니다.

최준용의 만점 활약에, 심스가 23득점 리바운드 18개로 골 밑을 지배한 SK는 용병 한 명만 뛰고도 19점 차 완승을 거뒀습니다.

[문경은/SK 감독 : (최준용이) 동료한테 인정을 받는 플레이를 하기 때문에 경기 출전 시간도 늘고, (동료) 선수들도 많은 자신감을 신인한테 (심어)주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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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가스파리니의 빗맞은 공이 행운의 득점으로 이어집니다.

가스파리니가 24점을 몰아치고, 김학민이 17득점으로 뒤를 바친 대한항공은 OK 저축은행을 꺾고 단독 선두로 올라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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