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진석 "문재인, 헌법 무시 발언 계속…부메랑 될 것"

새누리당 정진석 원내대표는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가 헌법 무시 발언을 계속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정 원내대표는 문 전 대표가 어제(28일) JTBC에 출연해 '박근혜 대통령 퇴진 후 헌법에서 정한 60일 이내 대선이 어렵다면 국민이 의견을 표출할 것'이라고 밝힌 데 대해 "참으로 초헌법적인 이야기"라고 꼬집었습니다.

정 원내대표는 "문 전 대표의 황당한 주장에 앵커조차도 60일 내 선거를 하자는 건지 또 다른 일이 있을 수 있는 건지 수차례 질문하며 어이없어 했다"면서 "당장 대통령을 하겠다는 생각에 자신의 생각을 정리하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지난 주말 촛불집회에서 문 전 대표가 "가짜보수를 횃불로 불태워버리자"고 말한 데 대해서도 "오만한 태도와 막말은 부메랑이 돼 되돌아갈 것임을 명심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