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록이 배달하는 크리스마스 피자? '훈련 한창'

[이 시각 세계]

이제 크리스마스가 한 달도 채 남지 않았습니다.

일본에서는 크리스마스를 대비해서 순록에게 피자 배달을 시키기 위한 훈련이 한창입니다.

이곳은 홋카이도입니다.

눈 위에서 빨리 달릴 수 있는 순록은 눈이 많은 이 홋카이도에 적합하다는데, 운전 연습장에서 피자 배달을 위한 맹훈련이 한참입니다. 

썰매에 GPS를 달아서 피자가 어디쯤 오고 있는지 앱으로 확인할 수도 있게 된다고 합니다.

아직은 처음이라서 순록이 길을 벗어나서 이탈하거나, 등에 실린 상자가 떨어지기도 하고, 썰매 안의 피자가 기울어지기도 한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렇게 열심히 훈련하고 있으니, 크리스마스에는 정말로 순록이 배달해주는 피자를 기대해봐도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