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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팔 규모 5.6 지진 후 산사태로 셰르파 1명 사망

네팔 히말라야 산악지대에서 28일 규모 5.6의 지진으로 산사태가 촉발돼 네팔인 셰르파 1명이 사망하고 영국인 등반대원 1명이 다쳤습니다.

현지 일간 히말라얀타임스 인터넷판에 따르면 현지시간으로 29일 오전 5시20분 수도 카트만두에서 동쪽으로 120㎞ 떨어진 솔루쿰부 지역에서 규모 5.6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네팔 국립지질연구소(NSC)가 밝혔습니다.

이 지진으로 인근에 있는 해발고도 6천812m의 아마다블람 산에서 산사태가 발생해 영국인 등반팀과 동행한 셰르파 한 명이 사망하고 영국인 등반대원 한 명이 다쳐 수도 카트만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13명의 영국 등반팀은 아마다블람 산 제2 캠프를 떠나 제3 캠프로 이동 중 산사태를 맞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번 지진은 지난해 4월 25일 고르카에서 발생한 규모 7.8 네팔 강진 이후 475번째 주요 여진이라고 NSC는 밝혔습니다.

지난해 4월 지진과 다음 달 12일 발생한 규모 7.3의 여진으로 네팔에서는 8천800여명이 사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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