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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원진 "탄핵 찬성 與의원 30명 수준…박지원 거짓말 말라"

조원진 "탄핵 찬성 與의원 30명 수준…박지원 거짓말 말라"
▲ 새누리당 조원진 최고위원

새누리당 조원진 최고위원은 박근혜 대통령 탄핵에 찬성하는 여당의원이 60명이 넘는다는 국민의당 박지원 비상대책위원장의 주장에 대해 "여당 분열을 위한 거짓말을 중단해달라"고 비판했습니다.

조 최고위원은 오늘(28일)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내가 파악한 바로는 그 숫자의 반밖에 되지 않는 것으로 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조 최고위원은 "야당 인사들의 언행이 도를 넘고 있다"며 "이미 정권을 잡은 양 안하무인 하는 행동을 국민이 지켜보고 계실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조 최고위원은 비주류의 대통령 탄핵 움직임에 대해 "법인세 인상 등 야당의 뜻대로 뭐든지 할 수 있는 의회독재의 길을 야당에 열어줬다"며 "이달 안에 비상시국위를 해체하지 않으면 중대결단을 하겠다"고 경고했습니다.

조 최고위원은 탄핵 추진을 주도하는 김무성 전 대표에 대해 "탄핵 후 탈당과 분당이라는 짜인 로드맵대로 하려는 것인지 더 솔직히 밝힐 필요가 있다"며 "야당의 누구와 그러한 논의를 했는지 이제는 밝혀야 한다"고 요청했습니다.

조 최고위원은 유승민 의원을 겨냥해선 "어떤 분은 과거 비서실장을 하면서 그 시스템을 알면서도 뒤로 숨어버렸다"고 비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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