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 유명 휴양지인 코타키나발루 바닷가에서 스노클링을 하던 한국인 60대 여성 관광객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현지시간 어제(27일) 일간 뉴스트레이츠타임스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반쯤 코타키나발루 연근해 툰쿠 압둘 라만 국립공원 가야 섬 앞바다에서 68살 A씨가 호흡이 정지된 채 물에 떠 있는 것을 지인이 발견했습니다.
발견 당시 A 씨는 구명조끼와 스노클을 착용했고 특별한 외상은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구체적인 사망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코타키나발루에서는 이달 13일에도 52살 한국인 여성 관광객이 리조트 수영장에서 물에 빠져 숨지는 사고가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