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배구 V리그에서 우리카드가 KB손해보험을 꺾고 5위에서 3위로 올라섰습니다.
우리카드는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V리그 홈 경기에서 KB손보를 세트 스코어 3대 0(25-21 25-18 25-19)으로 제압했습니다.
2연승을 달린 우리카드(6승 5패)는 승점 20으로 현대캐피탈(승점 19), 삼성화재(승점 18위)를 각각 4위, 5위로 한 계단씩 내려 앉혔습니다.
우리카드는 2위 대한항공(7승 3패·승점 20)과 승점에서 동률을 이뤘으나 3위에 올랐습니다.
우리카드는 블로킹 숫자에서 11-5로 KB손보를 압도했습니다.
주포 크리스티안 파다르(헝가리)는 19점으로 양 팀 통틀어 최다 득점을 기록했고,최홍석이 15점, 신으뜸이 9점으로 공격을 이끌었습니다.
반면 지난 24일 OK저축은행을 꺾고 5연패에서 벗어난 KB손보는 상승세를 이어가는 데 실패하며 최하위에 머물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