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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비골프 관중석 난간 파손돼 관객 부상

KLPGA투어 선수들과 LPGA투어에서 뛰는 한국 선수들 대항전인 ING생명 챔피언스 트로피 박인비 인비테이셔널 둘째날 관중석 난간이 부서져 관객이 다치는 사고가 일어났습니다.

오늘(26일) 오전 11시쯤 대회장인 동래 베네스트 골프장 1번홀 티잉 그라운드에 설치된 관중석 2층 계단 난간이 부서졌습니다.

이 사고로 난간에 기대섰던 50대 관객 한 명이 2m 아래로 추락했습니다.

사고 당시 1번홀에서는 LPGA 팀 간판선수 유소연과 김세영, 그리고 KLPGA 팀 김지현과 오지현이 막 경기를 시작해 관중이 많이 몰렸습니다.

부서진 난간은 목재로 만든 임시 가설물로 관중석 난간은 철제지만 이 부분만 나무로 덧대 기대선 관객의 몸무게를 이기지 못했습니다.

다친 관객은 병원에 옮겨져 정밀 검사를 받은 결과 왼쪽 팔목 뼈가 부러졌다는 진단을 받았습니다.

시설 안전 관리가 소홀했다는 지적을 피하기 어렵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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