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부고속도로 양재나들목에서 농성하던 농민들이 경찰의 해산작전에 격렬히 저항하는 과정에서 충돌이 빚어졌습니다.
전국농민회총연맹 소속 100여명의 농민들은 오늘(25일) 밤 10시 50분 양재나들목에서 연행된 회원 7명 석방 등을 요구하며 농성을 벌이다 경찰과 충돌했습니다.
경찰은 밤 10시 46분부터 1분 간격으로 3번의 해산명령을 내렸지만 농민들이 불응하자 강제해산을 시도했고 이 과정에서 농민들과 경찰이 충돌했습니다.
농민 1명은 강제해산 과정에서 경찰에게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사진=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