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크 스튜어트 (사진=연합뉴스)
올해 프로야구에서 뛰었던 외국인 선수 중 절반 가량이 내년에는 교체될 예정입니다.
프로야구 10개 구단에 따르면, 올해 KBO리그에서 활약한 외국인 선수 31명 중 17명만 재계약 의사를 통보받았습니다.
각 구단은 이날까지 기존 외국인 선수에게 재계약 의사를 통보해야 하고 통보를 받지 못한 외국인 총 14명은 보유 명단에서 제외됩니다.
팀의 재계약 의사를 전달받은 외국인 선수 중에서 원소속팀과 재계약을 맺지 못한 선수는 다른 팀과 계약할 수 없습니다.
보유 명단에서 제외된 선수들 중에는 NC 다이노스의 투수 스튜어트와 KIA 1루수 필처럼 준수한 성적을 올린 선수들도 있어 다른 팀들의 관심을 모을 것으로 보입니다.
두산 베어스와 LG 트윈스는 올해 함께한 외국인 선수 3명 모두에게 재계약 의사를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