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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시 뉴스브리핑] 정진석 "탄핵 협상 권한" 요청하자…비주류 "안 돼"

與 친박-비박 의총서 탄핵 ‘충돌’…여야 대표 잇단 발언 논란

인터뷰를 인용보도할 때는 프로그램명 'SBS <3시 뉴스브리핑>'을 정확히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저작권은 SBS에 있습니다.

■ 방송 : SBS <3시 뉴스브리핑> 월~금 (15:00~16:30)
■ 진행 : 주영진 앵커
■ 대담 : 고승덕 변호사, 윤태곤 더모아 정치분석실장

고승덕 “정진석, 원내대표가 통제하지 못하는 의원총회에 허탈한 모습”
고승덕 “김무성, 탈당보다 ‘비박계 당접수’를 1순위로 뒀을 것”
고승덕 “당 수습 위해 친박 핵심들…차기 총선 불출마 등 내려놓는 모습 보여야”
고승덕 “새누리 내 ‘샤이 탄핵’ 분위기…野 기명투표 추진 좋은 전략만은 아냐”
고승덕 “검찰, 특검 전 마지막 명예 위해 ‘뇌물죄’ 입증 총력 다할 것”

윤태곤 “새누리당 비대위 구성 여부…큰 의미 없을 것”
윤태곤 “유승민, 친박이 무장해제 하는 상황 아니라면 비대위원장 맡지 않을 것”
윤태곤 “새누리 내 ‘샤이 탄핵’ 분위기 있어…탄핵 표결 의원 꽤 있을 듯”
윤태곤 “탄핵안, ‘뇌물죄’ 사실관계로 흘러간다면 탄핵안 논리 무너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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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영진/앵커: 비박계 의원들의 요청으로 긴급 소집된 새누리당 오늘 오전 의원총회. 정진석 원내대표는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탄핵 절차 협상에 대한 권한을 원내대표인 자신에게 맡겨 달라고 요청을 했는데요. 비박계 의원들 가만히 앉아서 동의해주지는 않았습니다. 정진석 원내대표가 이의를 제기하는 비박계 의원들 나경원 의원, 황영철 의원의 이야기를 듣고 웃는 장면이 나오는데요. 저 웃음이 진짜 웃는 게 아니겠죠?

▶ 고승덕/변호사: 아마 이제 의총할 때는 어느 정도 의견수렴해서 하는 게 사실은 맞는데요. 아까 의총 모습이 원내대표가 조금 통제를 못하는 그런 거라서 조금 약간 허탈해 하는 그런 느낌도 있는 것 같습니다.

▷ 주영진/앵커: 기본적으로 자신에게 협상 권한을 일임해달라고 얘기하면서 본인의 입으로 박수 좀 쳐주십시오 동의 해주십시오 이런 것 자체가 또 대단히 이례적이에요.

▶ 고승덕/변호사: 네. 보통은 논의를 거쳐서 하는데 아마 이제 카드는 가지고 나온 것 같습니다. 정 대표 말씀은 만약에 이제 바로 탄핵이 헌법재판소에서 결정이 되는 경우에 조기 대선으로 인한 국정 혼란이 있다 또 국회가 지금 정기국회 시즌에 지금 돌입을 했는데 예산이라든가 국감 국정조사 이런 것들을 제대로 할 수 있겠느냐라고 해서 어떤 공식적인 명분을 달았지만 실제로 더 염두에 두고 있는 것은 새누리당 내부의 어떤 혼란의 수습 이것 비박, 친박의 어떤 대립 이런 문제들이 해결되지 않고서 그냥 바로 탄핵 의결 쪽으로 몰려가는 이것에 약간의 제동을 거려고 하는 그런 의도가 있는 것 같습니다.

▷ 주영진/앵커: 오늘 정진석 원내대표의 이야기는 2가지로 요약을 해볼 수가 있을 텐데요. 더불어민주당의 우상호 원내대표가 제시한 다음 달 2일 혹은 9일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탄핵 소추안을 국회에서 의결하겠다는 이런 일정을 밝히지 않았습니까, 새누리당은 동의할 수 없다, 이렇게 밝혔고요. 헌법재판소로 탄핵소추안이 의결 돼서 넘어간다고 하더라도 헌법재판소가 재판이 진행 중이라는 이유로 탄핵안 심의 절차를 중지할 수 있다, 이런 얘기를 했어요. 일단 먼저 다음 달 2일과 9일에 탄핵안을 의결하는데 동의할 수 없다 정진석 원내대표의 의도는 뭘까요?

▶ 윤태곤/더모아 정치분석실장: 정진석 원내대표가 뭐 그런 말을 한 거 같아요. 지금 국정조사도 있고 특검도 있고 하니까 그게 이제 그럼 탄핵으로 다 관심 가지 거기에 누가 관심이 있겠냐고 하는데 근데 국정조사는 1월 15일까지고 30일을 더할 수 있습니다. 특검 같은 경우에는 준비 기간 20일, 수사 60일 그러니까 80일이면 거의 세달이지 않습니까, 내년 한 3월 말까지는 간다는 겁니다. 이것을 보고 하자는 것은 정진석 원내대표 본인도 그렇게 생각 안 하는 것 같고요. 그러면 이제 하나 볼 수 있는게 이정현 대표가 말했던 1월 21일의 전당대회론하고 이게 겹쳐질 수 있다는 거죠. 그럼 하나 더 보면 반기문 유엔사무총장의 귀국하고도 겹쳐지는 지점이 있다는 거죠. 근데 오늘 문제는 정진석 원내대표의 이 주장이 지금 저 의총 자체가 사실상 비박계 의원들만 모였는데 저기에서 받아들여지지 않았다는 겁니다. 유승민 전 원내대표 같은 경우에 아니 야당이 발의를 하면 무슨 협상을 하고 말고가 어디 있냐 응해야 하는 것이지, 이런 식으로 했고 아까 그림에 나온 나경원 의원이라든지 또 누굽니까, 황영철 의원 같은 경우에도 그런 유사한 이야기를 했고 비박계에서는 지금 준집단지도체제 비슷하게 돼 있는데 어쨌든 김무성 전 대표나 거기에 동참하는 의원들은 속전속결을 생각하는 것 같아요. 비박계가 생각할 때는 탄핵을 빨리 처리해야지 박 대통령 문제 처리해놓고 뭔가 새로운 보수의 혁신 뭐 이 당을 어떻게 바꾼다든지 탈당을 한다든지 그게 가능하다는 입장이기 때문에 정진석 원내대표의 계획대로 안 될 것 같아요.

▷ 주영진/앵커: 뭐 하나 더 있다고 한다면 개헌 얘기를 자꾸 정진석 원내대표는 하고 있어요. 그래서 이게 탄핵안 야당이 밝힌 탄핵안 로드맵 처리 일정에 우리가 동의할 수 없다고 하면서 개헌과 관련해서 야당으로부터 어떤 일정 부분에 동의를 얻어내려고 하는 전략이 아니냐 이런 분석도 나오던데 어떻습니까?

▶ 윤태곤/더모아 정치분석실장: 그렇죠. 그러니까 3지대 4지대 이런 론까지 포함해서인데 근데 야당에서도 상당한 개헌론자가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야당의 개헌론자들조차도 지금 탄핵을 빨리 처리해놓고 그 다음에 개헌 일정으로 가야지 오히려 이게 말하자면 말발이 먹힌다 민심이 이렇게 무서운데 뭐 개헌하고 탄핵을 엮어가지고 하면 오히려 개헌이 안 된다는 게 야당 쪽의 개헌론자들의 입장이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정진석 원내대표의 저런 여러 가지 아이디어는 친박에서도 동의를 받기 어렵고 비박에서도 동의를 받기 어렵고 그리고 이제 심지어 야권의 개헌론자한테도 받아들여지기는 쉽지 않을 것 같습니다.

▷ 주영진/앵커: 고 변호사님 생각은 어떻습니까? 지금 어쨌든 개헌의 동력을 살려보려면 정진석 원내대표의 생각 또 많은 대선주자들이 개헌에 동의하기도 하고 또 문재인 전 민주당 대표나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는 또 개헌에 반대하고 있고 이런 복잡한 상황인데 개헌과 탄핵 이것이 어떻게 동시에 추진되고 논의될 수 있는 사안일까요?

▶ 고승덕/변호사: 제가 정진석 대표 쪽 생각으로 조금 더 이제 입장을 두고 이야기 한다 그러면 사실 비박에서도 개헌을 원하고 있습니다. 김무성 대표도 제왕적 대통령제를 시정할 수 있는 개헌을 원하고 있는데 만약에 덜커덕 발의가 되고 덜커덕 국회 의결이 돼 버린다 그러면 어떤 카드가 상실이 되는 거거든요. 그래서 정진석 대표 쪽에서는 예를 들어서 개헌에 약간의 어떤 협상 카드를 쥐면서 비박이 이제 찬성을 해야지만 지금 의결이 되는 상황이기 때문에 무조건 그냥 땡처리식으로 찬성해주는 것이 아니라 비박들이 뭉쳐가지고라도 개헌의 어떤 고리를 조금 가질 수 있는 그런 협상 카드가 있다고 봅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런 것들이 아마 속마음에 있을 수도 있지만 정 대표가 막상 언론에다가 이걸 공식적으로 제대로 오픈하지 않았기 때문에 여러 가지 설왕설래가 있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 주영진/앵커: 정진석 새누리당 원내대표의 다음 달 2일 혹은 9일 탄핵 소추안 국회 의결에 동의할 수 없다. 이렇게 얘기를 했지만 야당의 반응이 나오기도 전에요. 새누리당 안에 있는 비박계 의원들 의원총회 마치고 나오면서 기자들을 만나서 자신의 의견을 밝혔는데 정진석 원내대표의 얘기에 동의할 수 없다고 얘기를 했습니다.

▷ 주영진/앵커: 결과적으로 비박계 의원들의 얘기를 들어보면 정진석 원내대표의 그 발언 자체가 일종에 협상용 발언이 아니었나 하는 생각도 들어요. 당 안에서조차 동의를 받지 못하지 않았습니까?

▶ 고승덕/변호사: 아마 이제 협상 한다고 할 때 그러면 협상의 내용이 뭔가. 그거를 이제 딱 까놓고 지금 제대로 밝히지 않기 때문에 일어난 혼선이라고 생각합니다. 단순히 뭐 국회 정기국회 제대로 하자, 이건 뭐 어떤 협상의 내용이 될 수가 없지 않겠습니까, 그래서 정 대표가 속마음을 털어놓는다 그러면 비박들의 어떤 입장 정리가 쉽지 않을까 생각이 됩니다.

▷ 주영진/앵커: 어쨌든 정진석 원내대표의 발언에도 불구하고 야당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 정의당 야 3당은 다음주 말. 그러니까 이번 달이 끝나기 전에는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탄핵 소추안 단일안을 마련하겠다 마련해 놓고서 언제 국회에 제출할지는 그 타이밍을 보겠다, 이렇게 공개적으로 밝히고 있습니다. 그래서 정진석 원내대표의 오늘 발언에도 불구하고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탄핵 소추 절차는 예정대로 진행될 가능성이 크다. 현재로서는 크다. 이렇게 말씀드릴 수가 있겠고요. 그럼 새누리당 얘기를 계속 해봐야 될 것 같은데 새누리당의 현 친박 지도부가 비대위 구성 이게 원래 비박계가 처음에 제시했던 바 아닙니까, 완강하게 거부하다가 이제 비박계가 아니라 친박 지도부에서도 뭐 그렇다고 한다면 비대위 구성해볼 수 있는데 그런데 비대위원장 자리만큼은 또 양보할 수 없다, 이런 얘기가 그 내부에서 나오고 있다면서요?

▶ 윤태곤/더모아 정치분석실장: 이게 이제 핀트가 계속 안 맞는 느낌입니다. 김무성 전 대표가 대서 불출마 선언을 하고 이제 탄핵에 앞장서겠다 하고 하기 바로 전 날에 친박계에서 좀 언론에게 리크라고 하나요 이런 것을 했죠. 사실은 최경환, 김무성 두 사람이 만나가지고 이야기가 잘 되고 있다 비대위 구성 쪽으로 갈 것이다, 라고 하니까 비박계 내에서 김무성 전 대표한테 아니 우리 뒤에서 이러고 있었습니까 라고 하니까 이제 김무성 대표가 또 그렇게 세게 나간 것 아니겠습니까, 근데 이게 이미 좀 그릇이 깨져버린 상황인 것 같다는 거예요. 지금 안에서 하건 밖에서 하건 그리고 만약에 이제 안에서 비박계 인사로 비대위원장을 하자고 해도 비박계 의원들이 할까 말까인데 밖에서 비대위원장을 데리고 오겠다는 것에는 동의할 사람이 누가 있겠습니까, 아까 의총장에서도 봤다 시피 지금 새누리당은 벌써 제가 생각할 때는 2개의 교섭단체로 갈라진 것과 다름없는 상황이기 때문에 여기서 비대위가 구성이 되건 안 되건 큰 의미는 없다. 뭐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 주영진/앵커: 비대위 얘기 꺼낼 거면 처음에 그런 요구가 나올 때부터 적극적으로 나섰다고 한다면 벌써 당 내부 문제가 정리가 됐을 텐데

▶ 윤태곤/더모아 정치분석실장: 그렇죠.

▷ 주영진/앵커: 생각해보면 친박 지도부가 계속해서 뭔가 다른 생각이 있었던 거 같고 고 변호사님한테 질문 드리기 전에 친박계 내부에서는 그래서 이런 얘기가 나오고 있다고 합니다. 왜 우리가 이럴 수밖에 없었는지 그게 보면 친박계를 패족 시키겠다는 수준을 넘어서 멸족을 시키겠다고 하는데 뒷짐 지고 앉아있을 사람이 누가 있느냐. 비대위원장 그래서 함부로 잘 모르는 사람한테 줄 수 없다. 뭐 이런 뜻인 것 같아요?

▶ 고승덕/변호사: 네. 그러니까 아마 비대위원장이 만약에 선임이 된다면 이번에는 굉장한 또 정권을 쥐게 될 것 같습니다. 인사권 뿐만이 아니고 어떻게 보면 차기 어떤 대선후보 가시화에 대한 역할까지 굉장히 중대한 부분인데 어떤 표면적으로 표수만 놓고 보면 친박계 의원이 분명히 더 많은 거고 어떤 조직상으로도 지금 조금 더 우세할 수가 있는데 만약에 전당대회 해가지고 제대로 붙는다 그러면 친박계 비대위원장이 되든지 아무튼 친박계로 당권이 넘어가야 되는데 현재로써는 이제 언론이라든가 국민의 입장에서 몰리고 있기 때문에 친박이 어떤 당권을 다시 쥐겠다는 말을 표면적으로 할 수가 없는 상황이다 보니까 친박계 쪽에서는 어떻게 보면 소극적으로 대응을 하면서 그렇지만 비대위원장을 친박이 좌지우지 할 수 없는 그러니까 친박에게 칼을 겨누는 사람을 시킬 순 없다, 이건 확고하다고 봐야 되겠죠.

▷ 주영진/앵커: 고 변호사님 보시기에 유승민 의원을 비대위원장으로 앉히면 어떻겠느냐 또 실제로 친박계 내부에서 보면 김무성 전 대표는 되게 날을 세워서  비판을 하는 반면에 유승민 의원은 다시 봤어 이런 얘기가 나오지 않았습니까, 최근에. 그런데 유승민 의원을 비대위원장으로 선임할 가능성이 있을까요?

▶ 고승덕/변호사: 사실은 이제 뭐 김무성 대표 쪽보다는 유승민 대표가 조금 더 나은 카드라고 볼 수도 있겠죠. 왜 그러냐 하면 최근에 일련의 사태에 대해서 박근혜 대통령이라든가 친박 쪽에 노골 적으로 겨누진 않았습니다. 그런데 최근에 약간 이제 말을 하는 것을 보면 인적 청산이 필요하다는 말을 한두번 함으로 인해서 친박도 조금 유승민 의원도 믿을 수 없다고 하는 기류가 조금 더 강해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 주영진/앵커: 지금 방금 고승덕 변호사님이 말씀하신 인적 청산 얘기. 어떤 얘기냐 하면 지금 화면에 나오고 있죠. 유승민 의원이 어제 강연을 통해서 이런 얘기를 했다고 하는 거예요. 그 동안 대통령 주변에서 호가호위하고 내시 노릇했던 사람들을 당에서 몰아내야 한다 그 분들이 어떤 분들인지 당에서 어느 정도 공감대가 있다고 본다. 내가 굳이 내 입으로 특정인 거론하지 않겠다. 윤태곤 실장 보기에 청와대 얼라들 발언하고도 계속해서 연장선에 있는 거겠죠?

▶ 윤태곤/더모아 정치분석실장: 이런 면이 있는 것 같아요. 고 변호사님 말씀하신 대로 아무래도 유승민 전 원내대표는 TK니까 그래도 팔이 안으로 굽는 것 아니냐 라고 해서 친박계에서 조금 이 분이 좀 낫지 않냐는 이런 기류가 보였는데 유승민 전 원내대표 입장에서 이것을 가만히 보고 있으니까 자기한테 되게 부정적으로 다가온다는 거죠. 지금 우리가 뭐 그 분 속마음을 알겠습니까마는 반기문 유엔사무총장 같은 경우에도 주위에서 아니 이게 죽으려고 친박계에 올라탈 일 있냐 이런 이야기가 나오니까 유승민 전 원내대표가 어제 강하게 이야기한 것은 이 부분에서 자르고 넘어가는 이제 의미가 있는 것 같아요. 그렇기 때문에 유승민 전 원내대표는 물론 당 안에서 내가 이 당을 개혁하겠다고 하지만 친박계하고 손을 잡는 듯한 모습이 바깥에 가시화될 때는 뭐 먼저 자기가 죽게 돼 있으니까 이런 부분에 대해서 만약에 친박계가 이런 건 있겠죠. 박 대통령을 완전히 버리고 그 다음에 누구의 그늘 아래에 설 것이냐. 각자 도생식으로 하나 하나 온다고 하면 그거는 혹시 모르겠는데 어떤 집단적으로 올 때는 유승민 전 원내대표 입장에서는 전혀 받아들일 수 없는 것 아니겠습니까,

▷ 주영진/앵커: 오늘 아침에 제가 출근 지하철로 출근을 했는데 새누리당 의원하고 같은 칸에 타서 이야기를 나눴어요. 그런데 유승민 의원과 같은 지역 쪽입니다. 그런데 유승민 의원에 대해서 이 분도 아마 친박계로 분류가 되는 의원일 텐데 대단히 호평을 하더라고요. 좋은 평가를 하더라고요. 이 발언과 언행이 대단히 신중하다 그래서 비상시국회의 쪽에 있는 다른 분들하고 좀 다른 것 같다, 이렇게 얘기를 하는데 거기에는 지역이 대구 경북이라고 하는 특성 때문인지는 몰라도. 이렇게 얘기를 하더라고요. 대구경북 지역은 아무래도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분노의 민심이 전국적으로 상당히 거세게 일고 있긴 하지만 대구경북 지역을 기반으로 하는 정치인들은 또 쉽게 박근혜 대통령으로부터 등을 돌리는 모습을 보이기가 좀 어려운 상황일까요?

▶ 고승덕/변호사: 네. 그렇습니다. 지난번에 총선 때도 진실한 남자 한참 시리즈가 있지 않았습니까, 그래서 대구경북 쪽에는 아무래도 박근혜 대통령에 힘입어서 정치를 한다는 어떤 그런 쪽이 좀 많다 보니까 그 분들이 친박에 남아있기도 하거니와 노골적으로 어떻게 등을 돌릴 수는 없는 거죠. 그러다 보니까 유승민 의원만 만약에 이제 친박 쪽에 조금 손잡을 수 있는 그런 거라면 대환영을 하겠지만 방금 이제 윤실장님 말씀하신 것처럼 유승민 의원도 좀 길게 보고 가야 되는데 친박의 호위무사 하다가 여기서 어떻게 보면 정치 생명에 심각한 타격을 받는 그런 것은 피하고 싶겠죠.

▷ 주영진/앵커: 윤태곤 실장이 보기에 유승민 의원이 비대위원장 제안이 들어온다고 하더라도 안 받을 가능성이 더 커보여요?

▶ 윤태곤/더모아 정치분석실장: 본인은 안 하겠다고 했는데 만약에 한다고 하면 이제 사정 변경이 있어야 되는 것 아니겠습니까, 친박이 완전히 이제 무장해제를 하는 상황이라면 혹시 모르겠어요. 그러면 이제 내가 앞장서서 칼을 휘둘러도 대구의 아들인 내가 휘두르겠다, 이런 명분이라면 모르겠는데 지금 식의 우호적인 관계를 유지하는 비대위원장은 글쎄요. 저는 가능성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 주영진/앵커: 유승민 의원과 함께 현재 새누리당의 비박계 중심 모임이죠. 비상시국회의를 주도하고 있는 김무성 전 대표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결과적으로 새누리당은 분당이 불가피한 것 아니냐 이런 생각이 절로 들 수밖에 없는데요. 어제 3시 뉴스브리핑에 출연했던 김무성 전 대표의 이야기 한 번 들어보시죠.

▷ 주영진/앵커: 타이밍을 봐서 정 안된다고 할 때는 다른 길로 갈 수밖에 없다. 저거는 탈당 이야기를 한 거 같아요?

▶ 고승덕/변호사: 네. 제가 김 대표 의중을 조금 그래도 읽는다 그러면 현재 탈당을 고려하는 것보다는 당을 접수하는 것. 비박 쪽에서 당 접수하는 게 일순위가 될 거고요. 만약에 이제 친박 핵심 어떻게 보면 물러나야 된다고 자꾸 이제 공격을 받고 있는 그 핵심이 끝까지 당을 장악하는 경우에는 할 수 없이 다른 살림을 차릴 수밖에 없지 않겠느냐 그건 분명히 이순위라고 생각합니다.

▷ 주영진/앵커: 당 안에서 먼저 당을 접수하는데 목표를 두고 추진하다가 안 되면 탈당하겠다?

▶ 윤태곤/더모아 정치분석실장: 근데 재미있는 그림이 오버랩 되는 게 지난 총선 말에 보면 김무성 대표가 이른바 옥새 들고 나르샤. 해가지고 자기가 관철시켰지 않습니까,

▷ 주영진/앵커: 김무성 전 대표는 자기는 그런 적 없다고 어제 얘기를 하더라고요.

▶ 윤태곤/더모아 정치분석실장: 네. 근데 비슷한 게 이정현 대표 같은 경우에 정말로 여론의 강력한 질타. 지금 오늘도 새누리당 지지율이 또 떨어져가지고 이제 박 대통령 별로 차이도 안 나요. 안 나고 3위로 떨어졌지 않습니까, 그런데 끝까지 내가 옥새를 들고 버텨야지 우리가 뭔가 재기를 그래도 볼 수 있다, 그런 생각인 것 같습니다. 그러니까 이 분은 이제 아무리 누가 욕을 하든지 여론에 뭐가 되든지 국회의원이 의원총회를 열어도 버티는 거죠. 그러면 김무성 대표가 정하다가 안 되면이라고 하는 게 그걸 물리적으로 강제로 뺏을 수는 없는 거니까 그 상황이 오면은 나간다는 것 아니겠습니까,

▷ 주영진/앵커: 지금 윤태곤 실장이 지지도 얘기를 해서 그러는데 갤럽 조사. 3주 연속 박근혜 대통령의 지지도가 5%를 유지를 했었는데 이번 주에는 4%로 1%포인트가 더 떨어졌다고 하고요. 새누리당이 그나마 2등을 유지했었는데 12%로 이제 국민의당이 16%. 국민의당한테도 지지도에서 떨어진 3등으로 추락했다, 이 말씀 참고로 드리고요. 오늘 의원총회 자리에 친박계 의원들 대부분 불참하고 128명 의원 가운데 한 50여 명 참석을 했다고 하는데 그것만 보더라도 친박계를 완전히 몰아내고 비박계가 당을 접수한다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렵겠죠?

▶ 고승덕/변호사: 네. 참 어려운 이야기인데요. 권력이라는 게 참 냉정하지 않습니까, 부모 자식도 없다고 하는 게 권력인데요. 아마 이제 당이 현재로서 수습이 되려면 예를 들어서 서청원 의원, 최경환 의원 정도가 뭐 최소한도 차기 총선 불출마 뭐 이런 것을 선언하면서 어떤 정말 내려놓는 모습으로 당이 수습이 되기 전까지는 상당한 진통이 예상이 될 수밖에 없겠습니다.

▶ 윤태곤/더모아 정치분석실장: 비박계 인사들은 그런 말을 하더라고요. 뭐 샤이 박근혜 이런 말 청와대에서 했지 않습니까,

▷ 주영진/앵커: 샤이 박근혜. 박근혜 대통령을 아직도 지지하고 있는 침묵하는 지지자들.

▶ 윤태곤/더모아 정치분석실장: 지지층. 아니다. 우리 당에는 샤이 탄핵이 꽤 있다. 그러니까 이제 공개적으로 한 분들은 한 40명 정도 되지 않습니까, 그러면 나머지가 한 90명 정도 되는데 사실 친박이라고 불리는 의원들 중에서도 탄핵 도장 찍을 사람들이 꽤 있다. 그런 정도의 내부 분위기인 것 같아요.

▷ 주영진/앵커: 김무성 전 대표가 어제 방송 끝나고 그 얘기를 했어요. 이런 저런 얘기를 했는데 3선 의원들 여러 명 만났는데 그 중에 친박계 의원도 상당히 있었고 상임위원장도 있었는데 탄핵에 당연히 반대할 줄 알았는데 이야기 하다보니까 형님 저도 찬성입니다 라고 하는데 아무도 이의를 제기하지 않았다는 겁니다.

▶ 윤태곤/더모아 정치분석실장: 그게 샤이 탄핵이죠.

▷ 주영진/앵커: 그래서 샤이 탄핵이라고 하는 것. 고승덕 변호사님 새누리당 내부 분위기를 좀 많이 아실 텐데 실제로 그렇습니까?

▶ 고승덕/변호사: 아무래도 공식적으로 만약에 어떤 탄핵에 찬성한다 그러면 배신의 정치 얘기가 또 나오게 되지 않겠습니까, 그런데 탄핵은 지금 현재로서는 무기명 투표를 하다보니까 샤이 탄핵이 실제로는 많이 찬성 쪽으로 들어올 가능성이 있는 거죠. 그런 면에서 보면 야당 쪽에서 이것을 실명 투표하자고 추진하는 게 꼭 좋은 전략은 아니라고 생각이 됩니다.

▷ 주영진/앵커: 네. 새누리당 이야기는 여기서 한 번 정리를 해보고요. 탄핵 소추안을 현재 야3당이 열심히 작성을 하고 있는데 이 탄핵 소추안에 박근혜 대통령의 뇌물 혐의. 검찰이 아직 밝혀내지 못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의 뇌물 혐의를 추가하기 위해서 열심히 수사를 하고 있긴 한데 정치권에서 야당은 좀 고민을 거듭하고 있는 것 같아요. 박지원 국민의당 비상대책위원장 얘기 들어보시죠.

▷ 주영진/앵커: 검찰이 수사를 열심히 해달라고 박지원 국민의당 비상대책위원장이 촉구를 했는데 탄핵 소추안에 뇌물 혐의 추가하는 게 야당으로서는 가능할까요? 그렇게 할까요?

▶ 고승덕/변호사: 결국 이제 검찰에서 뇌물죄가 기소되는 그 내용 속에 포함돼야지 되는 거고 만약에 그게 포함이 안 된다 그러면 헌재에서 수사하는 방식대로 깊이 들어가서 증거를 파헤칠 수가 없기 때문에 그 부분은 어차피 포함시켜도 인정이 안 될 거거든요. 그래서 남은 것은 검찰의 칼이 있는데 검찰로서는 특검이 와가지고 뇌물을 밝힌다 그러면 현재 검찰로서는 마치 교통위반해가지고 작은 딱지 떼줬다는 소리밖에는 못 들을 거고 그래서 검찰 명예 마지막 명예를 위해서도 이것을 할 텐데 지난 번에 박 대통령하고 대면조사하려고 하는 이유도 이 뇌물죄가 워낙 지금 중대하지 않습니까, 10년 이상의 징역에 처하게 되다 보니까 대통령을 대면조사하지 않고서는 이걸 공소장에 쓸 수 없다고 하는 분위기가 있었거든요. 근데 현재 이제 검찰 분위기는 하여간 특검이 곧 다가오기 때문에 현재 가진 증거로써도 어느 정도는 입증할 수 있다 하는 분위기인 것 같습니다.

▷ 주영진/앵커: 그런데 야당의 전체적인 기류를 보면 정의당 분위기도 잠시 뒤에 심상정 대표가 나와서 얘기를 할 텐데 뇌물죄 추가하는데 문제 없다 집어 넣을 거다, 또 이런 분위기에요.

▶ 윤태곤/더모아 정치분석실장: 근데요. 제가 어제 초안을 작성하는 율사 출신 야당 의원들하고 접촉을 해봤는데 부정적이더라고요. 왜냐하면 제3자 뇌물죄 같은 경우에는 법원에 가도 치열한 법리 공방이 벌어질 사안인데 이것을 넣어가지고 이 사실관계가 맞냐 안 맞냐로 탄핵 심판이 흘러갈 것을 걱정을 하는 거예요. 말하자면 한 5,6가지 사례만 해도 충분하게 탄핵을 할 수 있다고 보는데 시비가 붙을 만한 것을 넣어가지고 그러면 이거 하나가 무너지니까 다른 탄핵의 논리까지 무너질 수도 있다. 오히려 이제 뭐 검사, 판사 출신 국회의원들은 그런 말을 하던데 저는 그 이야기도 일리가 있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그것을 약한 고리가 삼아가지고 청와대에서 공격할 수 있다. 그러니까 청와대의 약한 고리가 아니라 우리의 약한 고리가 될 수 있다는 우려를 하고 있는 분위기였습니다.

▷ 주영진/앵커: 아마도 야당이 고민하는 부분은 헌법재판소가 국회에서 탄핵 소추안이 의결되고 난 다음에 헌법재판소로 넘어가는데 철저하게 탄핵 소추안을 근거로 해서 탄핵을 할지 안 할지를 결정할 것이기 때문에 그래서 이 뇌물죄 뇌물혐의를 추가할 것이냐 말 것이냐 갖고 탄핵 소추안에 합의할 때까지 다음 주 중반까지 계속해서 야당이 고심할 것 같다. 그떄 결정되면 또 다시 한 번 여러분께 그 내용을 전해드리도록 하고요. 다음은 요즘 아마 이 두 거대 정당 대표의 주고받기 설전을 보시면서 뭐 어떤 분은 재미있어 하실 것도 같고 어떤 분은 노여워하실 것도 같은데요. 이정현 새누리당 대표와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설전. 그리고 그 가운데서 양쪽을 고루 비판하고 있는 박지원 국민의당 비상대책위원장까지 가세한 설전. 저희가 영상으로 준비를 해봤습니다.

▷ 주영진/앵커: 윤태곤 실장님 관련해서 SNS에 올린 글도 제가 봤는데 어쨌든 추미애 민주당 대표와 이정현 새누리당 대표의 공방. 어떻게 보고 있어요?

▶ 윤태곤/더모아 정치분석실장: 이게 지금 이정현 대표한테 사실은 좀 가려져 있었죠. 추미애 대표가. 근데 요 며칠 뭐 한참 전부터 조금 문제의식을 갖고 있는 사람이 많았는데 요 며칠 동안은 너무 좀 심하게 나갔다. 아까 그림에 나온 것도 있지만 그건 뭐 말실수라고 하죠. 박근혜 대통령 미용에 2천 억을 썼다. 2천만 원을 말을 잘못했다고 하는데

▷ 주영진/앵커: 단위를 틀렸고.

▶ 윤태곤/더모아 정치분석실장: 네. 단위를 틀렸고

▷ 주영진/앵커: 얼마 전에 기억 나는 건 또 계엄령 발언이 사실 또 그렇죠.

▶ 윤태곤/더모아 정치분석실장: 계엄령 발언이 있었고 더 거슬러 올라가자면 전두환 전 대통령아 만나러 간다 박근혜 대통령 단독 영수회담 한다고 했다가 거둬들였는데 당내에서도 이제 우려가 좀 많은 것 같습니다. 그리고 오늘 보면 좀 진보 신문, 보수 신문 할 것 없이 추미애 대표한테 크게 우려를 표명을 했는데 근데 추미애 대표가 오늘 아침에는 또 무엇을 했는가 하니 이제 이른바 찌라시라고 하죠. 엘시티 사건과 문재인 전 대표의 연루설이나 돌고 있는 찌라시를 들면서 당에다가 법률적 대응을 지시했단 말입니다. 근데 이게 사실 문재인 전 대표 측에서 한참 전 법률적 대응하겠다고 해서 유포한 사람 다 고소고발.

▷ 주영진/앵커: 이미 고소했죠.

▶ 윤태곤/더모아 정치분석실장: 했어요. 그러면 오늘 이 이야기를 한 것은 자기가 비판을 받고 있으니까 이쪽을 더 세게 나가는 것인데 좀 적절하지가 않은 것 같고.

▷ 주영진/앵커: 문재인 전 대표 측이 오히려 당황했겠네요?

▶ 윤태곤/더모아 정치분석실장: 그렇죠. 추미애 전 대표의 내심이 뭘까, 이정현 대표가 얼마 전에 추미애 대표의 아픈 곳을 찌른 게 있었습니다. 탄핵을 2번 하는 사람이다. 추미애 대표의 트라우마 중에 하나가 노무현 전 대통령에 대한 탄핵이지 않습니까, 그래서 이 부분에 대해가지고 실제로 추미애 대표가 말은 세게 하지만 탄핵이라든지 이런 부분에 대해서 되게 신중하게 끌고 왔었던 거거든요. 그래가지고 뭐 새누리당한테 떠넘기는 모습 같은 것을 보면 판이 오히려 새누리당 때문에 탄핵이 못됐다고 하면 자기가 부담이 덜어지는 것 아닌가, 이런 생각까지 혹시 하고 있는 것 같기도 한데 계속 이러시면 당에 별로 안 좋을 거예요. 제가 하나 지적하고 싶은 게 오늘 박근혜 대통령의 지지율이 4%가 나왔습니다. 그러면 이제 93%가 박 대통령을 지지하지 않는다고 무응답이 3%가 나왔는데 이 93%가 무슨 뜻이겠습니까, 진보, 보수, 중도 할 것 없이 지금 박 대통령을 지지하지 않는다는 것인데 그러면 1야당의 대표가 이것을 전반적으로 아울러 가는 모습을 가져야 되는데 오히려 쫓아내려고 하는 뭐 새누리당 비박계를 너무 공박한다든지 이런 모습 때문에 당내에서는 이제 추 대표가 판단을 좀 잘못하는 것 아니냐. 그러면 판단을 잘못하는 것도 2가지가 있겠죠. 어떤 전략적으로 다른 생각을 하는 거냐 아니면 분위기가 너무 업 돼가지고 세게 말씀을 하시는 거냐. 모르겠다. 이런 비판적 기류가 꽤 있습니다.

▷ 주영진/앵커: 2004년에 당시 추미애 지금 민주당 대표는 열린우리당이 아닌 민주당 소속이었고 노무현 전 대통령에 대한 탄핵에 적극적으로 찬성하는 그런 편이었죠. 그래서 당시 한나라당과 민주당 여기에 자민련의 8표인가 9표가 합쳐지면서 노무현 전 대통령에 대한 탄핵 소추안이 의결됐는데 당시 국회 본회의장. 표결 당시 국회 본회의장 화면이 지금 나오고 있습니다. 화면에. 2004년 3월 12일입니다. 국회에 탄핵 소추안이 제출된지 사흘 만에 표결이 이루어지고 있는 모습입니다. 열린우리당 당시 임종석 전 의원. 또 김성호 전 의원의 모습도 보이네요. 그래서 격렬하게 저항했지만 박관영 당시 국회의장이 탄핵 소추안이 가결 됐음을 선포하는 장면도 나오고 있고요. 이런 얘기도 지금 나오고 있어요. 저 당시에는 저렇게 탄핵 소추안이 가결된 다음에 노무현 당시 대통령을 위해서 울어줄 의원들이 있었는데 이번에 만약에 탄핵 소추안이 가결된다고 할 때 박근혜 대통령을 위해서 저렇게 저항하고 울어줄 의원들이 과연 있겠느냐. 그런 얘기가 있는데 어떻습니까?

▶ 고승덕/변호사: 당시에는 어떤 정파적인 그런 관점에서 탄핵이 의결됐다, 이런 게 많기 때문에 또 반대 쪽에 선 사람들 입장에서는 노무현 대통령에 대한 어떤 동정과 그런 부분들이 있었지만 이번에는 이제 정말 국정 지지도 4% 시대다 보니까 여당 의원들도 나서서까지 뭐 울어줄 사람이 별로 많지 않지 않을까, 뭐 이정현 대표 정도가 옛날에 전두환 대통령 때 장세동 정도 역할을 하면 했지 많이 보이지 않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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