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마드리드의 주축 공격수인 가레스 베일이 올해 그라운드에 나설 수 없게 됐습니다.
레알 마드리드는 "베일이 오른쪽 발목 부상으로 수술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전날 베일의 부상을 밝혔던 레알 마드리드는 이날 수술까지 확인했습니다.
베일은 22일 유럽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5차전 스포르팅 리스본과 경기에서 후반 13분 발목을 절뚝거리며 교체됐습니다.
애초 현지 언론은 베일이 최소한 3주 이상 그라운드에 나서지 못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그러나 수술이 불가피하면서 2개월 이상 뛰지 못할 것으로 관측하고 있습니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베일이 4개월가량 출전하지 못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최소 2개월이 걸릴 것으로 예상했고, AS는 2~3개월간 뛰지 못할 것으로 관측했습니다.
이에 따라 베일은 최소 올해 내에 그라운드에 나서기는 어렵게 됐습니다.
레알 마드리드는 이번 시즌 9승 3무(승점 30)의 무패 행진을 이어가며 리그 1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2위 바르셀로나(승점 26)보다 승점 4점이 앞서고 있습니다.
레알 마드리드는 다음달 3일 캄프 누에서 바르셀로나와 올 시즌 첫 맞대결을 앞두고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