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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노보드 월드컵, 한국 선수 2명 연습 중 다쳐 출전 불발

평창올림픽 테스트이벤트인 국제스키연맹, FIS 스노보드월드컵 빅에어 출전을 앞뒀던 한국 선수 2명이 부상 때문에 내일(25일) 개막하는 대회에 나서지 못하게 됐습니다.

대한스키협회는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에서 열리는 대회에 대비한 훈련을 하던 김가현과 정지혜가 착지 과정에서 다쳤다"고 밝혔습니다.

두 선수는 모두 착지 과정에서 허리 부위에 충격을 입었고, 정밀 검진을 받기로 해 내일 경기 출전이 좌절됐습니다.

이에 따라 이번 대회에는 김경욱과 이민식, 최준하 등 한국 선수 세 명만 출전하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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