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상호 "탄핵안 빠르면 다음 달 2일 본회의 표결"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원내대표는 빠르면 다음 달 2일, 늦어도 다음 달 9일 국회 본회의장에서 박근혜 대통령 탄핵안이 표결되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우 원내대표는 오늘(24일) 정책조정회의에서 모든 불확실성을 줄이고 앞으로 정치일정이 예측가능하도록 만들겠다면서 이렇게 밝혔습니다.

또 탄핵에 집중하기 위해 여러 혼란스럽던 사안들을 정리해가겠다면서 국회 추천 총리 문제는 더 이상 검토하지 않겠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경제부총리 문제에 대해서는 탄핵 정국에서 현 유일호 체제로 가는 게 맞는지, 임종룡 체제로 가는 게 맞는지 야3당과 상의해 보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