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국산 고등훈련기 T-50A, 미국서 첫 시험비행 성공

국산 고등훈련기 T-50A, 미국서 첫 시험비행 성공
▲ '미국수출형' 국산 고등훈련기 첫 비행시험 성공 (사진=연합뉴스)

한국항공우주산업이 미국 수출을 겨냥해 개발 중인 고등훈련기 T-50A가 미국에서 처음으로 시험비행을 진행했습니다.

방위사업청은 현지시간으로 지난 19일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그린빌에 있는 도널슨 센터 공항에서 T-50A 시제기의 시험비행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습니다.

T-50A 시제기는 지난 6월 경남 사천에서 첫 시험비행에 성공했지만, 미국에서 시험비행을 한 것은 처음입니다.

한국항공우주산업은 미국 록히드마틴과 손잡고 고등훈련기 T-50을 기반으로 개발한 T-50A를 내세워 미국 고등훈련기 교체 사업 수주를 노리고 있습니다.

미국 고등훈련기 교체사업은 노후화한 T-38 훈련기를 교체하는 사업으로, 1차 미 공군 350대를 시작으로 미 해군 등의 추가 소요를 고려하면 규모가 모두 1천 대, 20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