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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격현장서 구조된 소녀…눈물의 부녀 상봉

[이 시각 세계]

희뿌연 잿더미에 덮인 폐허 속에서 구조작업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구조대원들이 잔해더미에서 어린 소녀를 끌어 올립니다.

이곳은 일주일 넘게 폭격이 이어지고 있는 시리아 알레포인데, 한 소녀가 폭격으로 무너진 건물 잔해 속에서 극적으로 구조된 겁니다.

머리에 피를 조금 흘리긴 했지만, 다행히 소녀는 건강한 상태라고요, 딸을 다시 만난 아빠는 감격에 겨워서 눈물을 흘리죠.

이 소녀를 구조한 이들은 '하얀 헬멧'이라는 이름의 시리아 시민방위대인데, 시리아 내전에서만 6만 명 이상의 사람을 구해낸 '하얀 헬멧'은 시리아의 영웅으로 불리며 올해 노벨 평화상 후보에 오르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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